안녕하세요! 축탐자 조세의 수도교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최근 A축구 대표팀 감독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제시 마쉬(제시 마치)감독 시리즈 1탄입니다.
제시 마쉬 감독이 자신의 경기를 회상하며
그 당시 사용했던 전술뿐만 아니라 자신의 철학 등
다양한 내용을 인터뷰한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 및 저의 생각을 첨부한 글입니다
이번 글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의 전술적 유연성
리버풀과 상대하기에 앞서 우리는 확실한 상황별 규율을 만들었습니다.
1. 우리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때
2. 상대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위 두 가지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 플레이할지 미리 정하고 경기를 했습니다.
특히!
포지션을 잃었을 때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공격 수비 전환이 빠른 팀을 상대로 말이죠.
2022-2023 시즌의 리버풀전에서는
4연패를 당하고
강등권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안필드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4-2-3-1 포메이션을
유연하게 활용했어요.
글쓴이's Talk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는 많은 축구팬들이 알듯이 원정 팀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경기장입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했던 우리의 시나리오 속에서
우리 팀은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술적 유연성을 강조하며 비대칭 전략을 채택하며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비대칭 전략의 포인트
비대칭 전략은 우리 팀의 선수들이 어느 쪽으로 조금 기울거나 특정 영역,
혹은
상대방이 볼을 가질 때 상대를 한 방향으로
고립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경기에서는
멜리에 선수가 골키퍼
양쪽 사이드백으로는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우측 사이드백으로
파스칼 스트루이에크가 좌측 사이드백으로
나왔습니다.
센터백으로는
리암 쿠퍼와 로빈 코흐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3명의 미드필더로
두 명의 수비 미드필더 위치에
타일러 아담스와 마르크 로카,
공격 미드필더로
브랜든 에런슨이
나왔습니다,
중요한 점으로 우리는 시즌 동안
왼쪽 잭 해리슨과 오른쪽 크리스 서머빌을
배치했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그 둘의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최전방에 로드리고 선수가 나왔죠
수비 시 우리는 압박라인 1~3까지 설정을 하며,
항상 단단한 수비라인이 되도록조율했습니다.
다양한 압박라인
압박라인 1은
모든 선수들이 라인을 올려 압박하고
골키퍼의 첫번재 패스부터
압박을 하는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압박라인 3은
선수들이 중앙선 부분까지
내려앉아서 수비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수비 시 주요 원칙 중 하나
압박라인 어디든 상관없이
유지해야하는 것은
항상 선수들의 간격이 좁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격진이 압박을 할 때
우리의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라인도 같이 올라가길
원했습니다.
상대가 볼을 가질 때
선수들의 좁은 선수 간격으로 인해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제한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가 압박할 때
항상 공을 따내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가끔씩 하나는 롱 볼을 처리해야 하므로
수비 백라인이 항상 상황을 인지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 컴팩트할수록
세컨드볼을
가져갈 확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필드 위에서 공을 효과적으로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대가 시도하는 것을
최대한 제어할 수 있도록
항상 컴팩트(좁은 간격)해야 합니다.
조 고메즈에게 볼 유도
리버풀의 수비라인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조 고메즈, 그리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들로 수비라인을 구성했습니다.
아놀드 선수는 평소 보다
높게 전진해서 플레이했지만
우리는 아놀드를 우측 백 포지션에
조금 더 유지하기 위해
특정한 방식으로 압박하고자 했습니다
로드리고를 반 다이크 선수 옆에 배치하여
항상
그를 압박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아놀드 선수에게 볼을 잡는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서머빌 선수에게
강한 압박과 패스라인을 막길 주문했습니다
즉 우리의 중요 포인트는
고메즈 선수가 볼을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메즈 선수가 패스를 하는 곳을
트리거 포인트로 설정하여
*강하게 압박하는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항상 간격을 항상 좁히고
중앙에 공간을 적게 만드는 것입니다
글쓴이's Talk
*조금 더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시 마쉬감독은 조 고메즈 선수에게 볼을 가지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고메즈 선수가 패스할 수 있게 만들었죠.
하지만 고메즈 선수의 패스 선택지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가 선택한 패스 경로를 따라 그대로 압박을 실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메즈 선수가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하면 패스를 받는 미드필더를 강하게 압박하는 것으로 약속이 되어 있는 것이죠.
공격형 미들필더의 전략적 역할
고메즈 선수는 가끔씩 볼을 드리블하면서 중앙으로 이동했죠.
이때 공격형 미드필더인 애런슨 선수는
고메즈 선수가 *미드필더에게
볼을 주지 못 하도록
막는 역할 이었어요.
글쓴이's Talk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주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패스길을 막는 움직임을 뜻 합니다.
하지만!
고메즈 선수에게 직접적인 압박을 가할때 또한
있었습니다
압박 타이밍
고메즈 선수가 볼을 가지고 있을때
그중!!!!
볼을 받기 위해 고개를 내릴 때!
혹은 패스를 하기위해 터치를 할때 압박을 하도록
애런스 선수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애런스 선수는 수비시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놀드 선수에게 볼이 가더라도
서머빌 선수의 압박으로
고메즈에게 볼이 돌아왔죠
하지막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면
압박을 가지 않고 기다렸어요.
압박 타이밍은
모두 애런슨 선수가 결정했습니다.
애런슨 선수가 압박을 시작해야
다른 선수들도 전방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참을성 있게 기다림과
적절한 순간을 기다림이 중요했고,
압박 타이밍의 이해와 수행도가 필수였는데
*애런슨 선수는 이것을 잘 수행했습니다.
글쓴이's Talk
*이러한 좋은 압박 체계로 인해 당시 조 고메즈 선수는 실수를 했고, 리즈의 로드리고 선수가 손쉬운 선취 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제시 마쉬 감독은 좋은 압박 체계를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감독이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수비 철학
일반적으로 경기에서 마시감독의 팀은
항상 규율과 촘촘한 선수 간격을
유지하여 만약 고메즈에게 볼이 있다면
인내심을 갖고 적절한 압박타이밍을
기다릴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일부 팀은 항상 모든 공을 압박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쉬 감독은 이것이 90분을 축구하는 게임에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좁은 수비간격, 선수들의 조합,
역할을 이해하고 어디를 압박해야 할지 아는 것입니다.
언제 압박해야 하는지,
수비를 성공하여 공을 가져왔을 때는 어떻게 실행하는지,
전환 시 어떻게 돌리는지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팀은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압박을 가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수들 스스로
“우리가 득점할 시간“
이라고 생각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상대가 가장 방심, 당황하고
득점을 하기 가장 쉬운 순간은
바로 공을 잃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을 잃었을 때 앞으로 나아갈 순간을
효과적으로 찾고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 할 수 있다면
그것이 큰 기회와 득점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s Talk
*그래서 마쉬 감독은 모든 볼을 압박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러한 의견에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많은 팀들이 생각 없이 무작정 볼을 향해 압박을 하는 경우도 많고.
압박 실패 시 체력적으로 타격을 많이 입기에 매번 볼을 압박하는 것보다 압박 타이밍을 정확히 잡고, 거리, 상황을 고려하여 압박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사이드 선수들을 이용한 공/수 전환 전략
전반전을 끝내고 우리의 문제점은
서머빌 선수가 상대 우측 사이드백 선수를
너무 따라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팀은*5백처럼 보이게 되었죠
글쓴이‘s Talk
*5백처럼 보이는 것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 우측면 수비수가 공격 시 좌측 윙어인 서머빌 선수가 따라오는 것은 좋지만 같은 좌측 선수인 스트루이에크 선수도 같이 후방으로 쳐지게 된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그로 인해 2명의 선수가 마크맨 없이 프리 커버링만 하는 상황이 나왔고 이것이 비효율적이라서 문제 상황으로 지적한 겁니다. 후방에서 수적우위 상황은 맞지만 미드필더 라인에서 숫자가 너무 적어지며 상대 미드필더에게 공간을 많이 주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마쉬 감독이 중요시 여기는 상대방에게 적은 공간을 주는 것을 이행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리하여 변화를 준 것은
아놀드 선수를 서머빌 선수가 따라갈 때
좌측 수비수도 같이 압박을 나오며,
동시에 다른 수비수, 미드필더들이 *슬라이딩하여
**볼 근처의 하나의
그룹을 만들어 압박하는 것입니다.(아래 사진 확인)
글쓴이‘s Talk
* 슬라이딩 이란?: 슬라이딩은 압박을 나간 선수의 뒷 공간을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공간을 커버하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이것을 마쉬 감독은 ball-orientated pressing 즉 볼 지향적 압박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압박으로 인해
다음 패스를 할 때 맨 마킹이 아니고
각 선수들이 새로운 자신의 수비수
즉! 다른 선수를 책임지는 방식이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볼이 있는 위치에 따라 수비수가 이동하고,
수비라인을 유지하여 상대선수가 아닌
수비수들이 공간을 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선수가 공을 탈취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선수들과 충분히 가까워서
거기에서 공을 얻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팀이 흩어지지 않도록 컴팩트함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한 선수가 볼을 압박을 실패하더라도 다른 선수가 커버를 잘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이를 더 잘 관리했습니다.
영상의 많은 부분이
전술 공부, 코치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최대한 많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분량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여러 글로 나누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영상링크를 남길 예정이니
영어에 능통하신 분은
먼저 영상을 시청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의견은 자유롭게 댓글창에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원본 영상입니다
https://youtu.be/G01I5gQzegA?si=FXbXyBgWm6C5cz3B
'블로그에 빚어진 전술 향연 > 완벽한 전략: 국가대표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대표 감독 유력후보 "제시 마쉬"(제시 마치)감독은 어떤 전술을 쓸까?[2탄] (0) | 2024.0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