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탐자 조세의 수도교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최근 A축구 대표팀
감독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제시 마쉬(제시 마치)감독 시리즈 2탄입니다.
지난 1탄에 이어진 글이기에
1탄을 미리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footballstudyineu.tistory.com/16
국가대표 감독 유력후보 "제시 마쉬(제시 마치)"감독은 어떤 전술을 쓸까?[1탄]
안녕하세요! 축탐자 조세의 수도교입니다.이번 포스팅은 최근 A축구 대표팀 감독후보로 떠오르고 있는,제시 마쉬(제시 마치)감독 시리즈 1탄입니다. 제시 마쉬 감독이 자신의 경기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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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쉬 감독이 자신의 경기를 회상하며
그 당시 사용했던 전술뿐만 아니라 자신의 철학 등
다양한 내용을 인터뷰한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 및 저의 생각을 첨부한 글입니다
이번 글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해리슨 선수를 이용한 수비 후 공격전환
측면수비를 성공하여
마쉬 감독의 팀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잭 해리슨에게
대각선 패스를시도했습니다.
이때
로드리고, 서머빌 선수를
하프 라인 위로 이동시킨 다음
해리슨이 그 공간에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4대3 혹은 4대2 등
공격수들의 숫자가 많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고(아래 사진 확인)
그러한 장면으로 인해
두 번째 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낮은 위치에서 수비 방법
낮은 위치에서 수비할 때
특히 리버풀의 오른쪽 윙어인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1대 1 공격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그러기에 마쉬 감독은
스트루이에크 선수를 서머빌 선수가
지원 수비를 하길 원했습니다(아래 사진 확인)
마쉬 감독은 낮은 지역에서 수비를 할 때도 항상
*수비 라인의 강한 연결성을 원했습니다.
이것을 마쉬감독은 시프팅이라고 부릅니다.
전 포스팅에서 슬라이딩에 관한 내용이 있으니 이전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 플레이어가
1대 1에서 패배하더라도
다음 플레이어가
즉시 도움을 줄 수 있고
틈을 만들지 않고
상대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글쓴이’s Talk
*강한 연결성이란 선수들의 슬라이딩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거 같습니다.
**마쉬 감독이 또다시 강조하는 걸 보니 정말 수비적인 것을 강조하는 감독인 거 같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잭 해리슨을 오른쪽에 배치한 또 다른 이유는
리버풀이 잘하는 것 중 하나가
공을 반대로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반대로 전환될 때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수비할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팀보다
플레이 변화가 더 많으며, 1대 1 후
크로스로 *두 번째 포스트에
공을 투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쓴이’s Talk
*두 번째 포스트는 공과 먼쪽 골대를 의미합니다.
공중볼과 점프력이 좋은 누네스든,
백 포스트에 몰래 숨어드는 로버트슨이든,
우리는 해리슨이 그 자리를
커버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즉 해리슨 선수의
커버로 인한 순간적이며
변칙적인
*백 5를 형성하는 것 입니다.
(아래 사진 확인)
글쓴이’s Talk
*흥미로운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이 서머빌 선수가 의도치 않게 백 5를 만들었을 때 문제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보고 나서 더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백 5뿐만 아니라 백 6까지 될 수도 있는 상황도 나올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백 6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 공격진의 숫자에 비해 수비수가 너무 많았던 것이 문제였지요.
레드존 공략 방법
마쉬감독의 리버풀 전용 공격 전략은
상대방의 우측을 타겟으로
즉 우리의 왼쪽에서
공격하는 전략과 고메즈 선수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그 이유는
살라 선수가 누녜즈 선수보다 수비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은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리즈의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잡는 형태로 나왔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레드존에 위치한 선수들에게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글쓴이’s Talk
*수비라인과 미드필더라인의 공간을 레드존이라고 지칭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애런슨과
좁게 위치했던 해리슨에게 공간이 생겼습니다.
(아래 사진 확인)
레드존에서는 항상 볼을 잡고 돌아서서
플레이하거나
선수들과의 약속된 컴비네이션 플레이를
통해 골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다시 돌아와 마쉬감독의 팀은
후방에서 볼을 전개할 시
살라 선수를 공략하였고
넘기는 패스를 통해 스트루이에크 선수에게
볼을 연결하는 것을 준비했습니다.
아놀드 선수에 의해 방해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헤딩싸움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헤딩싸움에서 이길 때를 대비하여
볼이 왼쪽으로 이동할 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접근해 주면서
수적우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세컨드볼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습니다.
또한
리버풀은 높은 수비 라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끌어들이고
그 뒷공간을 공격하는 공격전략을 중점으로 준비했었습니다.
파비뉴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막기 위해
이동을 것으로 예상했고,
상대 수비의 뒷공간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면,
잭 해리슨 선수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스트루이에크 선수에게 *대각선 패스를
받아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글쓴이’s Talk
*대각선 패스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각선에 위치한 선수에게 패스를 하면 볼의 라인이 이동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스트루이에크 선수가 해리슨 선수에게 대각선 패스를 하면서
상대 공격 및 미드필더 라인을 한 번에 건너뛰는 패스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각선 패스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고 제시 마쉬감독 또한 이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프 스페이스 활용법
득점을 위해 마쉬감독은
*하프 스페이스를 공격하는 것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삼았어요.
글쓴이’s Talk
*하프 스페이스란 위 그림에서 보는 공간들을 말합니다.
하프 스페이스는 다양하게 나눌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이드백 선수와 센터백 사이의 공간, 중앙 미드필더 뒷공간등으로 작게 나눌 수도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측면으로 볼이 이동했을때
공격형 미드필더 선수가
상대 측면수비수, 중앙수비수 사이의 하프스페이스 공간으로 침투합니다.
동시에 그 선수에게 패스를 주는것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확인)
하지만 상대 수비라인이 컴팩트하게 위치하면
위와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으로는 좋은 찬스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쉬 감독은 변형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최전방 하프 스페이스 공간으로 침투를 하면
최전방 공격수가 레드존에 있는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를 합니다.
이때 수비형 미드필더 또한 공격수보다
한 칸아래 위치한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합니다.
또한 반대편 윙어는 레드존에 위치하면서
동시에 반대편 레드존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글쓴이’s Talk
*설명이 어렵게 되었지만 위 그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 속 최후방 오렌지 선수4명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1명 왼쪽에 3명의 상대 선수가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적인 하프 스페이스 패턴으로 사용된 오른쪽 선수 1명 추가적으로 하프 스페이스 구역별 선수의 높이 조정으로
오랜지 중앙선수 바로 앞 1명, 그 선수 바로 밑에 1명 반대편에 1명
이 선수들의 위치를 보시면 이들은 모두 하프스페이스 공간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장면을 통해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이유를 설명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위 그림 속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한 선수들은 대부분 볼을 자유롭게 찰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각선 패스를 할 선택지가 만들어집니다.
대부분 하프 스페이스는 측면수비수와 중앙수비수 사이 공간으로만 생각하지만
하프 스페이스 전체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상대 수비라인을 뚫는 법
상대팀의 촘촘한 수비라인을
돌파하기 위해서 빠른 공격전개 전략을 이용해서
빠른 반대전환 패스를 통해 상대의 공간 활용을 하며,
정반대 편에는공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을
*'스타일 클러치'라고 합니다.
하프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상대 팀 뒤에 공간을 만들고,
공을 상대 골대 옆으로 넘기면
상대 선수들을 박스 내로 들어오게 만들어
**자책골을 유도하는 전략 또한 있었습니다.
상대팀 뒤쪽 라인을 뚫는 다이내믹한 움직임과
동시에
공격 선수들이 상대팀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글쓴이’s Talk
*쉽게 설명하면 상대 수비라인을 한 사이드에 몰아두고 미드필더를 이용한 빠른 대각선 패스로 반대편 공간으로 볼을 보냅니다.
이때 동시에 같은 팀 선수는 상대팀의 넓어진 공간으로 움직여 패스를 받고 크로스 혹은 직접 슈팅으로 상대 팀 뒷공간을 이용해 득점을 시도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저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자책골 또한 똑같은 득점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상대의 자책골을 노리는 전략/전술 또 한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레스트 디펜스의 중요성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전술적 세부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레스트 디펜스(Rest Defense)‘입니다
*레스트 디펜스는
볼을 잃었을 때 빠르게 반응하여
역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대형은 그물형태로 이뤄
팀원 사이에 작은 삼각형을 상상하여
선수들끼리 밀착된 유닛을 이룬 상태로
수비를 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네트 형태로 수비를 하면
볼을 잃을 경우 즉시 상대의 공간을
메워서 수비하면서
상대로부터 볼을 빼앗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카운터 공격으로 상대가 패스로 공을 전달할 때,
또한
상대가 패스로 빠져나갈 경우도
빠르게 반응하여
수비수는 공격수에 밀착하여 상대
공격수가 볼을 컨택 못하게 인터셉트를 노립니다.
(아래 사진 확인)
레스트 디펜스에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수들 간의 관계입니다.
레스트 디펜스는 뒷공간이 쉽게 뚫릴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가끔씩 수비수가 공격수에게 붙어있지
않는 경우또한 있죠.
동시에 공격수들은 수비수들을 위해서
역압박을 해야하기에 선수들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글쓴이’s Talk
*즉 레스트 디펜스란
그물형태가 유지된 상태에서 공격을 진행하고 공을 잃었을 때 즉각적인 반응으로 볼을 향해 압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패스가 연결될 거 같을 때 수비수들은 공격수와 가까이 1대 1 대인마크를 하며 인터셉트를 노리는 수비형태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제시 마쉬 감독 또한 선수들의 관계를 정말 중요시하는 감독인 거 같습니다.
감독의 좋은 전술,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저희 지도자들이 선수들의 관계를 어떻게 좋게 만들지 또한 공부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위와 같은 좋은 규율과 철저한 준비 전략으로 인해
마쉬 감독은 잉글랜드의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영상의 많은 부분이
전술 공부, 코치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유익한 내용인 거 같습니다.
저의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이해한 것을 통해 알려드리려고 하였습니다.
영상링크를 남길 예정이니
영어에 능통하신 분은
먼저 영상을 시청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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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원본 영상입니다
https://youtu.be/G01I5gQzegA?si=FXbXyBgWm6C5cz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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